행복하게 살려면
행복하게 살려면 행복하기 위한 헌신이 필요하다. 이 헌신은 한편으로는 좋아지게 하기 위한 노력이고 다른 한편은 나빠지지 않게 하는 노력이다. 좋아지게 하는 노력은 능동적인 행위로서 성실하게 일을 한다거나 가정을 잘 일구어가는 것들이고, 나빠지지 않게 하는 노력은 참고 이해하고 수용하고 인내하는 것이다. 이런 헌신적인 노력이 없이 행복이 그냥 굴러 들어올 리가 없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또 한 가지, 어려운 상황을 견디거나 극복하는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어렵지 않은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십대에는 십대에게 오는 어려움, 중년이면 중년 때에 오는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또 개인적인 특별한 시련들이 찾아든다. 그런데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행복할 만한 요소가 없어서가 아니라 불행을 잘 다루지 못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적잖다. 사실 세상은 행복의 요소보다는 불행의 요소가 더 많다. 이런 점에서 자신에게 닥치는 어려움이나 불행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또 어떻게 다루는가는 그것들을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하다. 닥친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보면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가 느끼게 될 것이다. 기도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거나 참고 극복하게 되면 성취감이 생긴다. 이런 것이 바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인간은 불행에 관한 한 보편적인 존재이다. 반대로 행복에 대해서도 보편적인 존재이다. 중심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과 함께 그것을 결단하여 이루어 간다면, 하나님은 그 문제들을 극복하게 하시고 당신을 행복으로 이끄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