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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목사

세상에게 가장 모범적인 교회, 이것이 바로 나의 목회철학이며, 나의 염원입니다.

소개 및 철학

오늘을 잘 사는 지혜로운 방법

오늘을 잘 사는 지혜로운 방법

코로나가 6개월이나 우리 가운데서 위용을 떨치면서 모든 사람들을 움츠리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왜 빨리 해결이 안 되는지 의아해 하고, 몇몇 확진자가 다니면서 전파시킨 것에 대해 몹시 마음을 불편해 합니다. 사실, 그들이 죄인도 아닌데요. 그러나 자신이 확진자이거나 의심스러울 때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배려의식이 부족하거나, 자신은 전혀 증상을 못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다녔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어쨌든 코로나는 빨리 끝이 나지 않고 우리를 불편하게 함으로 우리의 마음은 답답하고 지치고, 직접 경제적인 타격을 입는 분들은 화가 나기까지 할 것입니다. “다들 뭣하고 있나?” “어쩌려고 그러지?” 이런 상황은 우리가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력과 협조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믿음의 성향은 ‘안 되는 일을 되게 하시는 능력’에 많이 치우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환난의 시기를 잘 견뎌나가게 하시는 능력과 은총’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고 싶은 쪽을 선택하려 하기 때문에 다른 면이 전개되면 당황합니다. 하나님은 선으로 우리를 인도하시지만 형통을 주시기도 하시고, 환난을 허락하기도 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히 두 상황으로만 봐서는 안 되고,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시는 진정한 목적의 과정으로 봐야 합니다. 현실적인 축복에 신앙이 치우치면 ‘무조건 해결’이라는 것에 집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지속되면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지금, 왜 이런 전염병이 와서 우리를 괴롭히게 되었는지 원인 규명을 붙들고 있을 때가 아니라 가급적이면 빨리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니까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이 강을 건너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필수적인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목적에 있지 않다면 지금 당황하고 속상하고, 멍하니 세월을 그냥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이나 바벨론 유수의 오랜 세월에서 견뎌냈던 것은 어떤 힘이었을까요? 바벨론 유수 시대를 간단히 보면, 훌륭한 신앙인들이 모범을 보였고(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등),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서 자신들이 이렇게 망하게 된 것은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자성이 일어났고,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와야 회복될 수 있음을 외쳤습니다. 결국 그 어려운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붙들며 지냈고 나중에는 해방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요!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야 한다면, 우리는 잘 버티는 방법을 강구해야겠지요? 오늘 왜 이렇게 됐는가를 따지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묘사하는 표현이 길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막연히 생각하거나, 아니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상상력이 위축되어 별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구체화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볼 때 선하신 하나님을 보아야 하고, (물론 이것은 믿음의 눈입니다만) 인도하신다는 것을 바라봐야 하고, 결국 우리를 선하신 뜻을 이루어 장성한 자리로 이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계신다고 해도 내 눈이 하나님을 바라볼 때 어둡고 부정적이며 소망이 없다면 마음에 하나님에 대해 소망의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이렇게 믿든 저렇게 믿든 하나님 자신은 변하지 않습니다만... 우리의 착각은 하나님의 편에 서면 하나님이 알아서 해줘야 한다는 고집스런 주장을 내세운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어떻게 다루실 것인지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렸겠지만 성경적인 상식으로 볼 때 하나님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 역사하시기를 기뻐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에서 강조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우리 자신의 일방적인 것이 되지 않기 위해 성경을 통해 그 방법과 예시를 보여줍니다. 당신의 마음이 닫혀 있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불만을 쏟아낼 것이고, 하나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지울 수 없고, 스스로 불행하게 만듭니다. 반대로 당신이 성경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소망과 친근함과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수많은 역사가 눈에 들어올 것이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희망의 믿음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세요. 그리고 코로나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를 생각하고, 다시 눈을 들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생각하고 그 인도하실 자리를 바라보고 기도하고 믿어보세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당신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참고/시23:6)

세월

세월

사무엘의 책망과 경고(삼상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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