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미국 등 외국에서는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나라들이 늘어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동성결혼을 합법화 해달라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불허했고, 또 그들의 시위에 반대시위가 있기도 했습니다. 성의 정체성에서 혼란을 겪는 사람들에게 어떤 돌파구를 마련해주어야 하지 않을지, 목사님의 견해는 어떠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A:
성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신체조건이나 정신적인 조건을 태생적으로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보도를 통해 봤습니다. 세상이 점점 발전하면서 여러 가지 혼란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또 이전까지는 숨겨왔던 것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그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남성과 여성을 만드셨다고 했습니다. 다른 성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요. 또 남색(호모)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며’이런 표현들은 다 망할 것들에 대한 징조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봅시다. 남자로 태어났는데 자기는 여자가 틀림없다고 여기는 사람은 정신적인 진찰을 받아보고 그것이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믿음으로 결단해야 하지 않을까 봅니다. 또 만약 자신이 양성자로 태어났다면 어느 한쪽을 택해야겠지요. 우리에게 중요한 점은 우선 하나님을 섬기는 입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고, 또 인간자체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일시적이거나 일그러진 정신이나 성향이 우리를 주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절대적이라면 수술이나 치료가 요구될 것이라고 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형제가 묻고 싶은 것은 국가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동조하는가? 반대하는가? 하는 답을 듣고 싶겠지만, 나는 목사이지 사회운동가나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나는 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개인을 향해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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