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나 밖에 없는 아들에게 신앙을 물려주고 싶어 얼마 전부터 쉬운 성경으로 성경을 읽어주고 있는데요. 지금은 출애굽기로 열 가지 재앙도 내리고, 흥미로운 장면들이 나오다보니 제법 재미있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레위기 같이 어른이 봐도 어려운 부분을 앞두고 7살 아이 입맛에 맞게 건너뛰는 게 맞을지, 아니면 지루해 하더라도 정석대로 읽어주는 게 맞을지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목사님이시라면 어느 쪽을 선택하실지 궁금합니다.
A:
성경을 자녀에게 읽어준다는 것은 더 할 말이 없이 좋은 일이지요. 어려운 레위기도 순서대로 읽어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본문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 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건너뛰는 것입니다. 출애굽기를 읽고 레위기를 안 읽었다고 하나님이 벌주지 않습니다. 단지 읽기를 멈추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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