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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목사

세상에게 가장 모범적인 교회, 이것이 바로 나의 목회철학이며, 나의 염원입니다.

소개 및 철학

성경책을 추천해주세요

성경책을 추천해주세요

Q.

저는 한 달 전부터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벧엘교회를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 메일을 보냅니다.

목사님께서 보고 계시는 성경책이나 추천해주시는 성경책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어떤 성경책을 골라야 할 지 고민됩니다.
성경책에도 번역에 따라 “아”다르고, “어”다르듯이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알고 싶은데 목사님께서 꼭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신앙생활을 시작했다니 반갑습니다. 한국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성경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동일한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늘 그렇듯이 뭔가를 시작하면 도구부터 먼저 챙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다른 번역본들이 이전에는 활발하게 판매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것들은 참고용일 뿐입니다.

만약 성도님이 설교를 듣고 어떤 성경을 보는지 궁금해 한다면, 내가 다른 성경을 봐서 그렇게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책들을 보고 연구해서 나만의 해석을 달아 설교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나 중심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정도(正道)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도 성경을 자꾸 보면 더 많은 이해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는 신학공부를 10년 이상했고, 진지하게 성경연구를 40년 넘게 했으며, 성경을 본 것은 어릴 때부터 보아왔습니다. 성도님이 단숨에 어느 수준에 이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겠지만 그것마저 겸손하고 차근차근 성실히 성경을 보는 습관과 노력을 통해서 가능해 질 것입니다.

궁금해 하실 것 같아 한 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제가 본 책들을 다 소개하고 성도님이 그것들을 다 본다 해도 이해의 수준이 나보다 더 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진리라도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은혜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에게 주시고자 하는 은혜의 감동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서점에 가서 참고 될 수 있는 성경을 성도님이 직접 보면서 적당한 것을 골라 구입해서 대조해가면서 보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되면 영역성경을 구입해서 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조언이 성도님에게 유익이 되기를 바라고 신앙이 무럭무럭 자라길 기도합니다.


신앙상담 질문은 이메일: bethel0691@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사무엘과 만나다 (삼상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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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헌신된 목회자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