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되지 않는 말씀 구절이 있습니다
Q.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마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불화하게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집안 식구리라“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됩니다.
마태복음 20장 34-36에 대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마태복음 20장이 아니라 10장 34-36절입니다.
풀어서 씁니다. 의미를 정리한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만 생각하지 마라.
검(다툼)을 주는 것으로 여길 수 있을 것이다.
화평 자체가 인간에게 목적이 아니고, 진정한 화평을 얻기 위해서는
갈등의 과정을 겪거나 그것을 극복해야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내가 주려는 화평은 참 화평이다. 나를 따름으로 사람이 자기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은 참과 거짓이 만나는 자리에는 일시적인 평화를 잃어버리는 불화를 의미한다.
그래서 개선이 일어나고 진정한 평화로 가는 것이다.
진정한 평화는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화평이 도출될 때에 아픔이 따르기도 한다.
그래서 다투는 자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자기 식구인 것에 괴로울 때도 있다.
진정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진리를 붙듦으로 되는 것이지 단순히 일시적으로
다툼이 없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믿으면 믿지 않는 자와 이런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
그러나 나를 믿고 붙들면 결국 화평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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