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_circle.png

박광석 목사

세상에게 가장 모범적인 교회, 이것이 바로 나의 목회철학이며, 나의 염원입니다.

소개 및 철학

지난 답변(사무엘하 22장 24절 – 다윗은 완전한가?)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지난 답변(사무엘하 22장 24절 – 다윗은 완전한가?)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Q.

목사님, 지난 답변(사무엘하 22장 24절 – 다윗은 완전한가?)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① 목사님 바울이 1등이 되고 싶어 한다면, 그 1등은 경쟁을 통해 쟁취되는 일등인가요?
(바울 : 내가 베드로도 요한도 제치고 하나님 앞에서 1등이 되고 싶다! 하는 그런 경쟁의식이 다분한 1등인가요? 목사님 저도 질문하면서도 이건 아닌 것 같지만 일단 여쭤봅니다.)

② 목사님, 저도 사역을 하면서 일등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나요?

A.

안녕하세요? 지난 답변(삼하22:24-다윗은 완전한가?)에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다.”는 말은 자신이 사울과의 사이에서 화나 분을 참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았고, 그 어떤 죄악이라도 피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전 생애를 보면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다 죄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의 일생을 통해서 봐도 그런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이 순간 누구든지 자신을 돌이켜봐서 완전했다고 여겨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의 시각과 식견에서 말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거룩이라는 시각으로 보면 ‘아니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바울이 1등이 되고 싶어 한다면 바울은 경쟁을 통해 쟁취되는 1등인가요? 라는 질문은, 1등이라는 표현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만약 설교자가 그렇게 말한다면 의미상으로 뭉쳐 상징적인 표현을 썼다고 봅니다. 바울 자신은 1등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도보다 더 수고하였으나”이라는 표현은 있습니다. 자매도 1등을 추구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헌신하면 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경쟁으로 그 사람들을 이기기를 원해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은 결코 1등이 되지 못합니다. 신앙은 경연장이 아닙니다. 무슨 일에서든지 그렇습니다.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 박해를 받는다거나 복음을 전하는 것이나 순교를 하는데 누구보다 잘하고 싶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칭찬을 받고 싶다는 말을 한다면 그 의미는 사뭇 달라집니다. 순교에 1등을 하려고 해보세요. 아무도 말리지 않고 다툼이나 경쟁도 없습니다. 헌신을 1등하는 사람을 보면 주변에서 다 기쁘게 인정하는 미소를 띱니다. 1등이란 개념은 오롯이 경쟁이라는 욕망의 산물일 뿐입니다.


신앙상담 질문은 이메일: bethel0691@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알림: 신앙QA에 질문을 할 때 몇 가지 안내를 드립니다. A4용지의 가급적이면 1/4을 넘기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지면상 축약을 하거나, 중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질문한 본인의 의도를 조금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면 답변을 드리기 용이할 것이고,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은 공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을 회복할 수 없는 걸까요?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을 회복할 수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