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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목사

세상에게 가장 모범적인 교회, 이것이 바로 나의 목회철학이며, 나의 염원입니다.

소개 및 철학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을 회복할 수 없는 걸까요?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을 회복할 수 없는 걸까요?

Q.

안녕하세요 목사님. 전 분명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8년 전), 하나님께서 저를 누구보다 사랑하심 알고 있으며, 지금도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임에도 심지어 대학원에 진학해 제가 하고 싶은 공부도 하며 정말 감사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찌 다할 수 있을까 싶은 감사한 일들이 많습니다. 출퇴근 시간도 하나님께서 많이 열어주셔서 말씀 묵상이나 찬양도 실컷 하며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정말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고 저도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는데요. 그런데 목사님,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허무함'이 있어요. 바쁜 일상, 단조로운 일상이 정말 감사한 동시에 뭔가 사회에서 말하는 '번아웃' 현상 같은 '무기력함'도 느껴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마음을 더 하나님께 어떻게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틈틈이 말씀도 듣고 찬양도 듣지만 정말 그때뿐인 것 같아요.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뜨겁던 첫사랑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데, 그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걸까요?

A.

안녕하세요. 자매가 다소 긴 시간 답변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자매가 스스로 고민하며 기도해보라는 뜻이었습니다. 이제 답변을 보냅니다. 내가 볼 때는 자매가 2가지 어려운 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지금 정신없이 바쁜 것과 힘에 벅차다는 생각이 마음에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것은 상대적으로 큰 위안과 긍지가 되기도 하지만 힘이 들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번갈아 가며 마음에 작용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번아웃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으나 힘들다는 생각을 자꾸 하면 그렇게 되겠지요. 2)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의 불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하고 찬양을 하면 그런 것들이 물러간다라기보다 기도와 찬양과 묵상으로 그런 것들을 극복하여 해낸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겠지요? 세상에 어려운 일을 갖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남보다 더 큰일을 하고 싶으면 더 많은 어려움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만약 자매가 자신이 당한 어려움은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이며, 자신이 특별한 혜택을 누리고 있고,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잘 감당하여 더 좋은 실력자가 된다고 희망을 가진다면 해 볼만 할 것입니다. 마음에 불안해하는 것들을 몰아내야 합니다. 몰아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희망찬 생각, 믿음의 말씀들,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실 것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면 그런 것들은 자매님의 마음에 발을 붙이지 못할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1:6)


신앙상담 질문은 이메일: bethel0691@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알림: 신앙QA에 질문을 할 때 몇 가지 안내를 드립니다. A4용지의 가급적이면 1/4을 넘기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지면상 축약을 하거나, 중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질문한 본인의 의도를 조금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면 답변을 드리기 용이할 것이고,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은 공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답변(사무엘하 22장 24절 – 다윗은 완전한가?)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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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장 24절에서 다윗은 어떻게 "자신을 완전하다"라고 말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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