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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목사

세상에게 가장 모범적인 교회, 이것이 바로 나의 목회철학이며, 나의 염원입니다.

소개 및 철학

창세기 21장 18절로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가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나요?

창세기 21장 18절로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가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나요?

Q.

목사님 안녕하세요? 구역 성경공부를 하던 중 창세기 21:18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는 말씀에서 큰 민족은 오늘날 아랍 족속이 이스마엘의 후예이고, 이슬람의 코란이 유대 성전을 기본토대로 만들었다면 하나님은 유일신 한 분이신가요?

A.

안녕하세요. 하나님이 창세기에서 “그가 큰 민족을 이루리라.”(창21:18)고 한 것은 이스마엘 의 후예를 두고 한 말입니다. 집사님이 지적한 이스마엘도 큰 민족을 이룬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슬람 족은 이스마엘을 포함한 이슬람을 믿는 여러 민족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왜 이슬람은 곧 이스마엘 후손으로 칭하는가 하면 무함마드가 “알라를 섬기는 자는 모두 이스마엘의 후손이다.”고 말한 데서 기인합니다. 그의 말뜻은 “우리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하나님을 믿을 자격이 있다”를 공고히 하기 위한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가 유일신,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렇다고 한 하나님을 섬기니까 하나님 아래 각 교파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간단한 이치로 정리하면, 유대교는 자신들만의 하나님이라고 하고, 그리스도는 오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구원받아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자동적으로 유대교가 맞는다면 기독교는 틀린 것이고, 기독교가 맞는다면 유대교는 틀린 것입니다.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같은 신앙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게다가 이슬람교는 구약의 일부분만 받아들입니다. 아마도 자신들의 이스마엘로 인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이고, 그들이 정말 믿는 것은 무함마드가 받았다는 계시로 이루어진 경전입니다. 완전히 다릅니다. 집사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어느 때는 세 종교가 서로 화합하자는 분위기가 일었습니다. 그것은 서로 대립하는 것은 곧 전쟁으로, 전쟁은 고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 화합하자는 뜻이었으나 잠깐이었습니다. 신앙은 정치를 위한 것이 아니며, 기독교의 눈으로 보았을 때 이슬람을 또 다른 형제라고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세 쪽이 모두 하나님을 섬기므로 같은 종교라고 생각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라 볼 수 없습니다. 경전도 다르고, 교리도 다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섬기라고 하시는 대로 섬기는 것이 바른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주셨는데 안 주셨다고 하거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선지자일 뿐이고 무함마드가 진정한 선지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시각에서 볼 때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휴머니즘과 신앙은 별개의 문제이며, 신앙을 정치와 연결시키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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