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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목사

세상에게 가장 모범적인 교회, 이것이 바로 나의 목회철학이며, 나의 염원입니다.

소개 및 철학

남자친구의 상황을 영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남자친구의 상황을 영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Q.

안녕하세요, 목사님. 신앙상담으로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메일을 드립니다. 저에게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부모님이 가난하고 병환 가운데 있으므로 자식으로서 병원예약 수발을 들어야 하는 것들과 가난을 대물림되어 이런 저런 것들을 다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듣고 보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는 것과, 부모님이 보호막이 아니라 보호해 드려야 한다는 것들로 부담을 갖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영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지 목사님께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정리)

A.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군요. 내 마음이 내키는 대로 답을 하려면 상당한 지면이 필요할 것입니다만 간단히 적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이고 기도제목입니다. 한 가지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내가 살아본 우리나라는 특권층 외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당연히 나 자신도 포함됩니다. 그렇다고 청년들에게 집 한 채를 준다거나 취업률을 높여준다고 이런 어려움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 자신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성경적으로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허락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시련은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야 하고, 시련을 당했을 때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 길을 찾아 노력하여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이런 문제를 제거해 주신다기보다는 주님과 함께 이겨나가게 하시는데,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여 힘을 얻고 희망을 가지고 지혜를 간구하여 시련의 무게를 줄이거나 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영적인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우선 먼저, 답답해하는 마음보다는 하나님이 주실 희망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지요. 자매나 형제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들도 있음을 보고,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도 갖고, 하나님이 은혜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전진해야 합니다. 성경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한 마디로 요약하면, “스스로 무겁게만 생각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헤쳐 나가라!”입니다.


신앙상담 질문은 이메일: bethel0691@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알림: 신앙QA에 질문을 할 때 몇 가지 안내를 드립니다. A4용지의 가급적이면 1/4을 넘기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지면상 축약을 하거나, 중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질문한 본인의 의도를 조금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면 답변을 드리기 용이할 것이고,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은 공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끝내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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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고침과 죄 사함의 권세가 서로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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