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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목사

세상에게 가장 모범적인 교회, 이것이 바로 나의 목회철학이며, 나의 염원입니다.

소개 및 철학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비교(삼상13:15-23)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비교(삼상13:15-23)

사울이 왕이 된 뒤 블레셋과 대대적인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많은 백성들이 동참했으나 블레셋의 위용을 보면서 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삼삼오오 흩어지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사울은 위기감을 느꼈고 점점 초조해짐에 따라 사무엘 선지자가 오기를 기다릴 수만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사기가 떨어지기 전에 사무엘 선지자를 대신해서 사울은 부랴부랴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제사를 집전했습니다. 제사가 끝나자 사무엘 선지자가 당도했고 이 사실은 안 사무엘 선지자는 대노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면 정말 그래도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 같으면 그래도 끝까지 사무엘 선지자가 오기를 기다렸을까요? 이것은 신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우리에게 교훈해 줍니다. 사무엘은 사울 왕에게 책망과 저주스런 예언을 하고 길갈을 떠나 기브아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때 사울 왕이 자신과 함께한 사람들의 수를 세어보니 600여명(처음은 2000명이었습니다.) 가량이었습니다. 과연 이 사람들을 데리고 막강한 블레셋과 전쟁을 벌일 수 있으며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상식적으로는 상대가 안 됩니다. 괜히 싸웠다가 죽임을 당하게 되고 패배하여 더 큰 압제를 당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사울은 왕의 직위를 박탈당하고 노예로 끌려가지 않을까? 하는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생각들이 그를 괴롭혔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게바에, 블레셋 군대는 믹마스에 진을 쳤는데, 이미 블레셋의 특공대는 3개 부대로 나누어 블레셋 진지를 빠져나왔습니다. 각각 오브라, 벧호른, 광야 쪽 스보임 골짜기가 보이는 국경지대로 향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스라엘은 이미 전략적으로도 수세에 몰려있었고 블레셋과는 상대가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이스라엘 병사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블레셋 군대와 비교해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형편없었습니다. 쇠로 된 병기는 어느 누구도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단 두 사람,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만이 소지할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있으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갖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를 갈려면 반드시 블레셋 사람들에게 가서 비싼 값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철 무기를 가진 블레셋 사람들에 비해 무기조차 너무 차이가 난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인 가운데는 칼과 창을 가진 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병력을 실체를 알고 얼마나 얕잡아 보았는지 일부 병력만 이스라엘 군대와 맞서도록 했습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전쟁하기 전 양국의 전력을 비교하면 ‘상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전투병의 수도, 조직력도, 무기도, 기세까지 모두가 비교될 수 없는 열세였습니다. 성경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런 상황은 사울이 조급해하고, 서둘러 제사를 지낼 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누구나 이런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몇 가지의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후퇴하거나 항복하는 것, 두 번째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한번 힘을 써보려는 태도, 세 번째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든지 아니면 믿고 전투를 벌이는 일일 것입니다. 여기서 그 어떤 대책도 없었다는 것을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신앙도 부족하고, 전쟁에 대한 계략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미 사무엘 선지자는 돌아가 버렸고, 사울 왕은 영적인 힘을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정말 엄청난 시련을 맞닥뜨리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것은 현실입니다! 어떻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몇 가지 정리하면, 이스라엘은 이런 지경에 있었다는 것, 인간적으로 보면 전쟁에서 이길 공산이 전혀 없다는 것, 그러나 지면 블레셋의 식민이 되고 압제가 심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적잖은 사람이 죽게 될지 모르고, 사울은 왕의 자리를 내놓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결국 현실적으로는 이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음, 기도와 지혜, 실제적 전투에서 승리만이 필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승리하고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의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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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무엇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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